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약진

104개사 1년새 70%나 늘고 총 자산규모도 80조대 진입

지난해 하반기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유가증권 평가손익의 개선에 힘입어 70%나 급증했다. 또 외형도 급속하게 커지면서 자산규모도 80조원대에 진입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결산인 104개 저축은행의 2009회계연도 상반기(2009년 7~12월) 순이익은 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했다. 이자 이익이 1조2,795억원으로 532억원 늘었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도 전년 동기 2,138억원 손실에서 1,677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현재 자산규모는 82조4,056억원으로 6개월 전에 비해 10.8%나 늘었다. 대출금은 63조2,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12.1% 늘었고 예수금은 71조9,736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13.2%로 6월 말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2008년 6월 말 14.0%에서 2008년 말 15.5%까지 상승했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7%로 같은 기간 1.0%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지난해 말 9.68%로 6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해 자본적정성도 소폭 개선됐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외형 확대에 따른 리스크 증가와 대내외 여건변화 등 경영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충당금 적립 강화와 유상증자, 배당 자제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