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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화재 등 대형 손보사 4곳 계열사 부당지원 조사

금융 당국이 대형 손보사를 중심으로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25일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와 동부화재ㆍ메리츠화재ㆍ롯데손해보험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내년 2월이나 3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계열사 부당지원 실태 검사는 화재ㆍ기업보험과 용역계약 체결 등으로 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 이번 검사 대상인 손보사 4곳은 8월 실시된 대리점 특별이익(리베이트) 관련 부문검사 이후 4개월 만에 또다시 검사 대상에 오른 셈이다. 다만 현재해상은 10월 종합검사를 받은 터라 이번 검사대상에서 제외됐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부문검사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태광그룹 부당지원 사례의 적발 이후 이미 예정돼 있었으며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8월 리베이트 관련 검사에서 이들 손보사가 계열사 부당지원 행태를 포착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또 심지어는 이번 검사에서 일부 손보사에서 관련 사례가 적발됐다는 얘기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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