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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7,700만㎡ 규모 산업용지 공급"

[인터뷰] 이완구 충남도지사


"취임이후 투자유치를 위해 지구 6바퀴 거리를 돌았습니다. 한국에 투자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기업이 있다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갔고 기존 투자기업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도 동분서주 했습니다. 충남경제가 한국경제에서 그 비중을 늘려가고 있음을 볼 때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이완구(사진) 충남도지사는 "충남이 한국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충남에 관심을 갖는 국내외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 기업들이 실제 충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 등 체계적인 투자유치전략수립과 실천만이 투자유치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충남도 전직원들의 혼연일체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6개월간 투자유치에 올인한 결과, 충남경제 제2전성기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성과가 있었다"며 "GRDP 성장률(9.7%) 전국 1위, 1인당 GRDP 3만달러 돌파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충남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충남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북부권, 서해안권, 내륙권, 금강권 등 권역별 성장동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7,700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 지역에 입주할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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