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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홍보수석 김석환·윤승용씨 압축
입력2006-12-13 19:12:12
수정
2006.12.13 19:12:12
인사추천위 14일 후임 논의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물러난 이후 한달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던 청와대 홍보수석의 후보가 김석환 총리실 공보수석과 윤승용 국방홍보원 원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청와대는 14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홍보수석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감사원 사무총장의 후임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홍보수석은 방송국 보도국장을 지낸 홍모씨도 여전히 후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김 수석과 윤 원장 등 2명으로 압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김 수석이 유력해 보인다.
총리급인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에는 김상근 목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목사는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 상임공동대표, 5ㆍ18진상규명 및 광주항쟁정신계승 국민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정부 시절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감사원 사무총장의 후임에는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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