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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LS전선 (006260)

"시장 업황 우호적…수익성 개선"


LS전선은 1ㆍ4분기 매출액 7,014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5%, 16.5% 증가한 수치다. 또 경상이익은 LS닛꼬로부터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나면서 36.4% 늘어난 5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세계 5대 전선회사로 국내에서는 대한전선과 함께 내수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81%, 영업이익 90%가 전선 부문에서 발생한 만큼 영업가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전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필수적이다. 올해 전선시장의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다. 일단 일반전선의 경우 동가격이 하향 안정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익성이 가장 높은 전력선 매출의 경우 한전의 송배선 투자가 올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에 5,000만달러 상당 물량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는 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통신선 부문에서도 KT의 FTTH 인프라확대와 IPTV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광케이블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선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24.1% 증가한 1,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LS전선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이며 자산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0.5배까지 떨어질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다. 여기에다 진로산업의 재상장과 군포공장 매각 등으로 자산가치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요인으로 볼 때 현 주가에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지며 6개월후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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