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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송이용 밀반출 짝퉁 3억원어치 적발

관세청은 24일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일본으로 밀반출하려던 가짜상품(일명 짝퉁)에 대한 단속을 벌여 3억원 상당의 밀수품 360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일본에서 적발되는 짝퉁의 5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반출된 것으로 알려져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신속배달을 요하는 국제특송 우편은 세관에서 수출검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밀반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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