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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CEO들의 심신관리 비법은…

'기(氣) 수련', '규칙적인 생활', '등산' 등 노하우 다양

온종일 꽉 짜여진 바쁜 일정과 업무상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통신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의 평소 심신(心身) 관리 비법이다. 이들은 미래 경영전략 구상, 조직 관리, 경영 실적에 따른 압박감, 잦은 저녁 술자리 만남 등으로 지친 몸과 맘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노하우'로 달랜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즐기면서 대화로 푸는 스타일. 김 사장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족들과 얘기하면서 기분을 전환한다고 한다. 건강 관리는 바쁜 일정탓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내 헬스클럽에서 운영하는 심기신 수련 프로그램 일주일에 평균 2~3번 참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식과 원기를 회복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남중수 KTF 사장은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지킨다. 주중 새벽 5시에 기상하는 원칙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어김없이 계속된다. 집무실에 러닝머신 등 운동기구가 비치돼 아침회의전에 짬을 내 운동을 하기도하고 아침에 운동을 못한 날은 퇴근후 산책으로 대신한다. 매일 바쁜 일정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셈이다. 강골로 알려진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에 업무 관련 인사를 만나 비즈니스를 겸한 골프로 지친 심신을 달랜다. 남 사장은 그러나 겨울이 되면 지난 2001년 12월부터 시작한 겨울 산행에 돌입한다. 매주말마다 각 현업부서 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유명산을 등산하면서 '인화'와 '건강' 두가지 목적을 달성한다. 윤창번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자택 인근 스포츠센터를 일주일에 3~4번 정도 이용하며 정홍식 데이콤 사장의 경우 주말에는 산행으로, 주중에는 1~2번 정도 아침 조깅으로 심신을 단련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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