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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모국투자촉진위원회 발족

재일동포 기업인들로 구성된 「재일동포 모국투자촉진위원회」가 17일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전경련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이날 전경련 회관에서 손병두(孫炳斗)상근부회장, 선준영(宣晙英)외교통상부차관, 신용상(辛容祥)재일대한민국민단 단장, 하병옥(河丙鈺)재일민단중앙의장 등 23명의 재일동포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동포 모국투자촉진위원회」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河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재일동포기업인의 모국투자와 관련한 각종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일동포가 앞장서 전세계 해외동포들의 모국투자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는 등 모국투자 촉진을 위한 6개항을 결의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河위원장은 발족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20조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재일동포 보유재산을 모국투자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일본기업인과 함께 국내유휴설비에 대한 투자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河위원장은 또 『모국의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말부터 모국송금운동과 나라살리기 통장갖기운동을 펼쳐 6,700여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의 금강산 유람선관광과 관련해 『매년 10만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를 국내로 끌어들이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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