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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시즌상금 200만弗 돌파"

[84 럼버 클래식] 최경주 美 PGA 무대 복귀 싱등 정상급들과 우승경쟁<BR>[룽스 디럭스 챌린지] 한희원 2주연속 우승 도전 커·오초아도 승수추가 나서

유럽 원정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은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에 복귀한다. LPGA투어 소속 한국 선수 중 기혼자로는 첫 승을 일궈낸 한희원(26ㆍ휠라코리아)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 두 선수는 각각 23일 밤부터 시작되는 PGA투어 84럼버클래식(총상금 420만달러)과 LPGA투어 롱스드럭스 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에 각각 출전한다. 최경주가 참가하는 84 럼버 클래식의 대회장은 펜실베니아주 파밍턴의 우드랜드리조트 미스티틱록코스(파72ㆍ7,471야드). 이 대회는 상금 규모가 크지 않지만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이 1주일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출전하며 라이더컵 미국 대표로 나섰던 데이비드 톰스, 케니 페리, 크리스 디마르코, 스튜어트 싱크 등도 모습을 드러낸다. 존 댈리와 토드 해밀턴(이상 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등도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가 이룰 수 있는 것은 시즌 상금 200만달러 돌파. 현재 상금 합계가 181만달러를 조금 넘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200만달러 고지를 넘어 설 수 있다. 특히 싱의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8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희원이 2주 연승에 도전하는 롱스드럭스 챌린지는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 인근 오번의 릿지 골프장(파71ㆍ6,235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7월 남편 손 혁이 합류한 뒤 에비앙마스터스 6위와 웬디스챔피언십 준우승, 와코비아클래식 3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까지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희원은 한창 물이 오른 아이언 샷과 퍼팅 감각으로 시즌 2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올 시즌 각각 3승씩을 챙긴 멜 말론과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2승을 기록 중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도 만만치 않은 기세로 승수 추가에 나서 한희원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커는 세이프웨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부진하자 곧바로 기권한 뒤 이번 대회에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간 휴식에 들어간 박세리(27ㆍCJ)와 세이프웨이 클래식 3위에 올랐던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은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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