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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애플 CEO 태블릿PC 개발 몰두

프로젝트 직접 관여… 마케팅 전략에도 심혈


'스티브 잡스는 지금 태블릿PC에 꽂혔다.' 지난 6월 말 업무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새로운 태블릿 PC 개발사업에 몰두해 있다고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태블릿 PC는 터치스크린 기능을 사용하는 차세대 PC로 애플 외에 도시바, 휴렛팩커드 등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전체 PC 시장에서 점유율이 1.4%에 불과하다. 회사 소식통들은 잡스 CEO가 태블릿 PC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광고 및 마케팅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잡스가 직접 나서는 것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애플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지난 2000년 태블릿 PC와 관련한 특허도 신청했지만 잡스 CEO가 배터리 수명의 한계, 불충분한 메모리 용량 등을 이유로 개발 프로젝트를 두 번이나 중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태블릿 PC 사업이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다시 개발에 착수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개발하는 태블릿 PC가 영화, TV, 게임,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아마존의 '킨들'과 같은 전차책(e-북) 기능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잡스는 CEO로서는 드물게 실무업무에도 큰 관심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지난 2007년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선 제품의 뒷면 곡선 등 모든 세부사항들을 수개월간 직접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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