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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대 이런 직업이 뜬다

로봇 보안요원 운영자…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가…·<br>재정부 'FTA 매거진' 창간호 발행


로봇 보안 요원 운영자, 국제 유전자변형식품(GMO) 소송 전문 변호사, 벌처 펀드리스트…. 생소한 느낌이 들지만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열리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이다. 청년백수 100만, 이구백(이십대 90%가 백수) 시대라지만 한ㆍ유럽연합(EU) FTA 가서명을 계기로 새로운 분야에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행한 'FTA매거진 창간호(FTA세상)'를 보면 FTA와 관련된 산업 부문, 국제교류, 지식축적산업 등의 직업 유망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가'. 비메모리 기술은 메모리보다 복잡하지만 쓰임새가 더 많다.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체가 비메모리는 여전히 취약하지만 FTA 체결로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보안 요원 운영자와 컨버전스(융합) 전자회로 엔지니어도 유망직업으로 꼽혔다. 경비ㆍ경호 업무뿐 아니라 상업용ㆍ군사용ㆍ산업용ㆍ가정용 로봇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원거리에서 운영하는 직업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와 국제원유 딜러도 떠오르는 직업이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는 구단의 의뢰를 받아 프로골퍼ㆍ농구선수ㆍ야구선수ㆍ축구선수들의 적정 연봉을 분석한다. 원유가격 상승 추세 속에 원유를 사고 파는 국제원유 딜러로 각광 받는 직업군에 속한다. 국제 유전자변형식품 소송 전문 변호사, 환경관련 전문가, 벌처 펀드리스트 등 다소 낯선 분야도 유망직업에 꼽혔다. 유전자변형식품이 많아지면서 국가 간 분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문제를 법률적으로 풀어주는 일을 이들 변호사가 한다. 벌처 펀드리스트란 국제 금융시장에서 도산 직전의 회사를 매입해 시스템을 고친 후 고액에 되파는 인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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