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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앞둔 강원랜드 얼마까지 오를까

본질가치 6만원대 시장평균 PER적용땐 18만원까지 분석도"강원랜드 주가가 얼마까지 오를까." 강원랜드가 17일 코스닥 심사를 통과하면서 장외에서 최고 16만원까지 올랐던 강원랜드 주가가 얼마나 오를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주라는 부정적인 측면만 제외하면 기업가치와 내용이 다른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또 직등록주라는 이점도 있어 장외고가를 뛰어넘어 상승행진을 할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 주가 얼마나 갈까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246억원, 1,119억원으로 매출의 절반 가량이 순이익으로 연결되는 등 수익성이 높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고 있다. 순이익이 반년만에 벌써 자본금(1,000억원)을 추월했다. 아직까지 주가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지 않았고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법적으로 주가전망을 밝힐 수가 없다. 따라서 시장평균 PER 18배를 적용하고 주당 EPS가 1,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18만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의 경우 카지노주가 시장평균 PER에 못미치지만 성장 초기단계는 시장평균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강원랜드의 최대주주는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으로 36.0%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강원도 6.6%, 정선군 4.9%, 삼척시 1.25%, 태백시 1.25%, 영월군 1% 등 자치단체 보유분을 합할 경우 총 51%에 달한다. 이들 기관은 보호예수에 묶어 1년 동안 주식을 팔 수 없다. ◆ 첫날 상한가 가면 시가총액 2위 부상 강원랜드가 코스닥 예비심사 때 인정받은 본질가치는 6만8,415원이다. 통상 직등록되는 첫날에는 본질가치를 기준으로 하한선은 마이너스 10%, 상한선은 100%까지 오를 수 있다. 또 액면가가 5,000원으로 호가단위를 고려할 경우 종일 동시호가방식으로 거래되는 첫날에 하한가를 맞을 경우 6만1,500원, 상한가를 칠 경우에는 13만6,5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첫날 상한가를 칠 경우 총 주식수가 2,000만주임을 감안할 때 시가총액은 2조7,300억원으로 17일 종가기준으로 보면 6조원 대에 형성되고 있는 KTF에 이어 시가총액 2위로 부상하게 된다.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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