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토지 투자의 3가지 원칙

1. 투자 목적 : 구체 매입계획 세워라<br>2. 타이밍 : 사업 이슈화전에 매입<br>3. 정보 : 지역신문까지 체크를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땅 투자라고는 하지만 먼 미래의 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땅을 살 때 개발이 예상되던 대형 프로젝트가 백지화되거나 예정돼 있던 도로 공사가 취소되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다. 규제가 없어지거나 완화된다는 소문으로 땅을 사서 기다리다 보면 정권이 바뀌어 계획이 장기간 보류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잘되면 전혀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흔히 땅 투자가 운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잘되면 나의 선견지명이요, 안 되면 중개사나 그 땅을 권유한 지인을 원망하기도 한다.

땅 투자는 원래 리스크가 많다. 그린벨트나 자연공원구역ㆍ상수원보호구역 등처럼 공법의 규제에 묶여 전혀 거래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공유지분이나 맹지 등 사법적인 제한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위험들을 가볍게 여긴다면 수익은 고사하고 땅을 이용하거나 투자금을 회수하는 일조차 어려워진다.

그래서 토지 관련 법률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본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또 불확실한 요소를 정리하고 나만의 포인트를 잡아 투자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땅이란 결국 가격이 많이 오를 땅이다.

성공적인 토지 투자를 위해서는 명확한 투자목적, 타이밍, 정보 등 3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단기투자로 갈지, 장기투자를 할지, 건축물을 지을지 아니면 나중에 실제 거주까지 생각할지 등 구체적인 매입 후 계획을 세워둬야 실패할 확률이 낮다.



투자 타이밍도 중요하다. 고수들은 어떤 사업이 이슈화되기 전, 착공하기 전에 미리 저평가돼 있는 지역을 분석해 매입하고 뉴스가 나오고 투자자가 몰리면 이익실현을 하고 빠져나온다.

토지 투자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지역신문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굵직한 국책사업은 종합일간지에서 신속하게 잘 다루지만 지역신문들은 크고 작은 정보를 세세하게 다룬다는 장점이 있어 유용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반면 인터넷은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유언비어나 기획부동산에서 흘린 가짜 정보가 많아 오히려 옥석을 가리기가 힘들다. 지역 관공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그 지역의 공청회 자료 및 입법예고, 공시공람자료, 2020년 장기계획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코레일 등에서도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2)778-4747, www.sentv.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