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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지난달 사이버거래 첫 5조 돌파
입력1999-05-27 00:00:00
수정
1999.05.27 00:00:00
임석훈 기자
대신증권은 5월들어 사이버거래가 급증, 월간 기준으로 사이버증권 거래규모가 5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5월들어 지난 26일 현재 대신증권 사이버증권거래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 거래는 선물 3조7,712억원, 주식 1조4,913억원, 옵션 472억원 등 모두 5조3,097억원에 달했다. 월간 기준으로 사이버증권 거래규모가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97년 4월 국내에 사이버 증권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26일까지 대신증권의 사이버증권거래규모는 16조원을 웃돌아 대신증권 전체 증권거래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38%로 급증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달에 사이버거래수수료를 50% 인하한데다 접속회선수도 대폭 늘렸기 때문』이라며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사이버증권거래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재테크 상담을 해주는 등 사이버증권거래 시스템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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