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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제품 대거 출시

고가·중저가등 판매돌입…내수 1위자리 탈환 나서


금호타이어가 고가 및 중저가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내수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중대형차용 타이어인 ‘엑스타 SPT’와 준준형 및 소형차용 ‘솔루스 엑스퍼트’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엑스타 SPT’는 지난 4월 출시된 초고성능(UHP)타이어와 같은 규격의 모델이지만 원가를 낮춰 개당 9만∼16만원의 가격으로 12만∼30만원에 달하는 UHP보다 훨씬 싸다. 이날 출시된 ‘솔루스 엑스퍼트’는 합리적 소비계층을 겨냥해 13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개당 5만∼10만원에 출시되며, 장마철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45%까지 끌어올려 한국타이어를 제치고 국내 1위로 올라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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