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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유통업계 중국산 제품 몰려온다

가전 유통업계에 중국산 제품이 몰려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21 등 가전 유통업체들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된 중국산 가전제품을 최대 80%까지 늘리고, 중국 최대 가전 메이커인 하이얼 등 중국 브랜드 제품 판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랜드21은 중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부서인 `IPD사업부`를 별도로 두고 지난 2001년부터 중국산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체 브랜드인 `유니크로`를 만들어 TV, DVD, 홈시어터 등을 중국에서 OEM방식으로 들여와 매년 20% 가량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테크노마트도 OEM으로 제작된 중국산 원형히터, 전열기, 냉풍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비디오, 오디오 등 영상음향기기 및 토스터 등 소형가전도 수입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중국산 제품 비중을 꾸준히 늘려 현재 난방기의 80%, 영상음향기기의 30%, 소형가전의 60% 가량이 중국산 제품이 차지할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얼 등이 국내 시장에 진출, 기존에 주종을 이루던 OEM 제품에서 자체 브랜드 완제품으로 향후 중국 제품의 시장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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