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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올들어 벤처업체 제휴 확대

올들어 종합상사들이 인터넷 등 신규사업 강화를 위해 벤처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제휴에 나서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들이 벤처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에 나서면서 지난 4월 말 현재까지 벤처기업과의 제휴건수가 모두 50여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합상사와 벤처기업과의 업무 제휴는 거의 전무했다. 이처럼 올들어 종합상사들이 벤처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에 나서고 있는 것은 제휴를 통해 종합상사들이 진출하기 어려운 사업에 간접적인 형태로 참여하거나 서로의 강점을 결합,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종합상사들은 인터넷 등 정보기술(IT)관련 산업에서 벤처기업들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인터넷 방송 및 뱅킹, 화학 및 의료건강 관련 인터넷 사업 등에걸쳐 26개의 벤처기업과 제휴관계를 수립했다. 삼성물산은 아리랑TV 등 국내업체뿐 아니라 미국의 아마존 등 해외 벤처기업과의 제휴관계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올들어 4월까지 13개 벤처기업과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의 업무 제휴영역도 전자화폐, 인터넷쇼핑몰, 인터넷 및 위성방송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이밖에 현대는 LG상사·SK상사 등 다른 종합상사들과도 화학전문 무역 포털사이트인 「켐라운드닷컴(CHEMROUND.COM)」을 설립하기도 했다. SK상사도 벤처캐피털회사인 인터베스트·인터넷 보안 솔루션업체인 장 미디어 인테액티브 등 5~6개 벤처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LG상사도 최근들어 신규사업팀 조직 정비와 함께 벤처기업과의 제휴 관계를 속속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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