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CF스타 최아진(14)의 드라마 복귀설이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여러 언론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공주' CF로 얼굴을 알린 최아진이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특집 청소년 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을 통해 컴백한다고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극중 출연 배우는 올해 17세의 신인 여배우 최아진으로 밝혀졌다. 동명이인인 셈. MBC의 홍보 관계자는 최아진에 대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신인 배우"라며 "CF모델 출신의 최아진이 아닌 배우 최아진"이라고 설명했다. <나도 잘 모르지만>을 통해 데뷔하는 최아진은 여고 3년생의 신인배우로 최근 영화 <가벼운 잠>의 촬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F 모델 최아진은 지난해 케이블 채널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이 소개돼 관심을 끈 바 있다. 최아진은 이달 초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 입학 준비와 함께 배우 데뷔를 위해 연기수업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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