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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씩 세 곳에… 김장훈, 하루에만 무려 3억 기부

독도전문가 귀화 일본인ㆍ서경덕 교수ㆍ반크 각각 지원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독도 전문가인 귀화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 가수 김장훈(사진 왼쪽부터).

가수 김장훈이 독도 전문가와 한국 홍보 전문가에게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김장훈은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독도 전문가인 귀화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에게 각각 1억원씩 전달했다. 호사카 교수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 기부금을 독도를 위해 잘 쓸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독도 관련 재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세계의 심장부인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광고판에 독도 및 동해 관련 영상광고를 준비 중이다. 기부금은 영상광고 상영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김장훈은 그동안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의 미국 신문에 독도 및 동해 관련 전면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제해 주목을 모았다. 지난 4일에는 동해 표기의 정당성과 근거자료를 담은 영문 자료 500여부를 뉴욕타임스, AP통신, CNN, BBC, 르몽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사, 방송사,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보낸 바 있다. 김장훈은 "늘 얘기했지만 독도와 동해의 가장 큰 적은 우리들의 무관심"이라며 "앞으로도 서 교수와 함께 독도 및 동해와 관련한 국내 여론을 형성하고 세계적인 언론사에서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것을 동해로 바로잡는 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올 4월부터 일본 정부는 '일본해'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6개 국어로 번역된 PDF 파일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는 좀 더 객관적이고 세련된 홍보방법으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동해와 독도를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하루에만 총 3억원을 기부한 김장훈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독도와 동해를 위해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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