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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조선기자재주 '훨훨'

'오바마 테마주' 현진소재·평산등 상한가

풍력·조선기자재주 '훨훨' '오바마 테마주' 현진소재·평산등 상한가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풍력ㆍ조선기자재주가 오바마 테마주로 주목 받으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일부는 수익성 하락 가능성마저 잠재된 것으로 분석돼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현진소재ㆍ평산ㆍ용현BM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현진소재와 용현BM은 나흘째, 평산은 이틀째 상한가다. 태웅은 지난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0.56% 내린 7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처럼 조선ㆍ풍력기자재들이 최근 반등장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폭락장에서 낙폭이 과도했던 데다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바마 수혜업종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나 업황을 볼 때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고 주가 상승 여력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의 경우 개별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어 기대치를 낮추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김보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진소재와 평산에 대해 "3ㆍ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각각 4만5,000원과 4만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평산은 높은 순부채 비율과 타워플랜지 부문의 경쟁 심화 가능성이 우려 요인이며 현진소재는 실적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으나 수주 취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에 대해 글로벌 풍력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인정하면서도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 연구원은 "3ㆍ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주잔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시장 메리트 감소 영향으로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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