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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용자 "오후 1~5시에 에스프레소 음료 마신다"

- 개점 15주년 기념 고객 대상 설문조사


국내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한 소비자는 하루 중 오후 1시부터 5시사이에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와 같은 에스프레소 음료를 마시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8일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말부터 공식 페이스북 방문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피 소비성향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사라들이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는 이유는 ‘커피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 ‘타인과의 만남 및 대화를 위해서’, ‘개인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답변은 각각 41.2%, 28.7%, 18.2% 의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커피를 즐기는 시간대에 대해서는 ‘오후 1시부터 5시’를 꼽은 이들이 전체의 42.7%로 가장 많았다. ‘오후 5시 이후 저녁시간’은 22%, ‘오전 9시에서 11시사이’는 14.3% 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소비자는 주로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에스프레소 음료에 대한 선호도는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은 56.6%였다. 그 다음은 카라멜 마끼아또와 카페모카 등 단맛이 첨가된 에스프레소 음료, 얼음을 갈아 만드는 프라푸치노 등이 인기가 좋았다.

커피전문점 이외의 장소에서 커피를 즐기는 방법으로는 프리미엄 인스턴트 커피를 마신다는 이들이 전체의 32.1%, 원두커피 28.0%, 커피믹스 15.9% 순이었다.

한편 커피를 마시며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싶은 명사로는 방송인 유재석, 반기문 UN 사무총장,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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