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16일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정부 및 입주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4년11월 착공한 공동물류센터는 대지 5,158평 건물 7,240평 지상 4층 규모로 월 입출고 물동량 3만7,500톤, 일 보관물동량 1만5,00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화물E/L 4대(5톤)와 수직반송기 4대(2톤)를 갖췄고, 119대(화물 50대, 일반 69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시화공동물류센터는 앞으로 7,000여 입주업체에게 ▦공동수배송 서비스 ▦창고 임대보관 서비스 ▦수출입 물류서비스 등 공동물류 전반에 관한 서비스와 함께 소량의 물량을 다루는 지역 중소업체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활동도 병행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1월에 창원물류센터 준공에 이어 시화물류센터가 완공돼 본격적인 산업단지 물류네트워크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는 체계적인 물류지원 서비스를 펼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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