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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좋은 인터넷 쇼핑몰 더 없나요"

화장품전문몰 '체리야닷컴' 인수<br>모바일 쇼핑시장 선두겨냥 추가인수 고려<br>기존 쇼핑몰과 제휴·콘텐츠 강화도 적극


SKT "좋은 인터넷 쇼핑몰 더 없나요" 화장품전문몰 '체리야닷컴' 인수모바일 쇼핑시장 선두겨냥 추가인수 고려기존 쇼핑몰과 제휴·콘텐츠 강화도 적극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어디 좋은 인터넷쇼핑몰 없어요’ 모바일 쇼핑시장을 겨냥한 콘텐츠강화에 정성을 쏟고 있는 SKT가 쓸만한 인터넷쇼핑몰에 눈독을 들이는 등 인터넷쇼핑몰 쇼핑에 여념이 없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년 전부터 인터넷쇼핑몰에 눈독을 들여온 SKT는 최근 화장품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체리야닷컴을 150억원에 인수를 추진중이다. SKT가 인터넷 쇼핑몰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기존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휴대폰 무선인터넷에 채널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것보다 쇼핑몰을 인수한 후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더 큰 이문이 남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터파크, 알라딘 등 웬만한 인터넷쇼핑몰은 한 번씩 SKT의 인수명단에 올랐으며, 동대문닷컴은 최근 실사까지 마쳤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SKT가 인수를 포기했다. 또 점점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모바일 쇼핑시장에서 직접적인 수직계열화를 이뤄 명실상부한 선두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게 SKT의 속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SKT는 이미 YBM서울음반, IHQ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교보문고, YES24, 옥션, 5개 홈쇼핑사업자 등 다양한 온라인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있는 상태다. SKT는 앞으로도 기존 쇼핑몰과 제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인터넷쇼핑몰 인수등을 통해 다양한 자사의 쇼핑몰 콘텐츠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에 커머스 사업팀을 본부로 승격시켰으며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10~20명을 스카우트한 상태다. 특히 SKT가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할 경우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유ㆍ무선을 연동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SK컴즈는 네이트닷컴, 싸이월드를 통해 ‘네이트몰’, ‘싸이마켓’을 서비스하고 있다. SKT는 무선인터넷에서도 ‘쇼핑’메뉴를 모바일 쇼핑몰 형태로 운영중이다. 한편 지난해 1,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무선인터넷 요금이 일부 인하되고,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쇼핑은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SKT의 전체 모바일 쇼핑 서비스 이용자는 월 70만명에 달한다. 이중 ‘네이트 옥션’ 월평균 이용자는 지난해 5월 1만 5,000명에서 현재 10만명을 넘어서며 6배 이상 증가했다. 입력시간 : 2007/05/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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