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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김미현, 2년만에 나란히 국내대회에

메리츠금융 클래식 14일부터

‘LPGA 한국군단’의 주력 멤버인 한희원(27ㆍ휠라코리아)과 김미현(28ㆍKTF)이 2년 만에 고국 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무대는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경기 여주의 한일CC(파71ㆍ6,094야드)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리츠금융클래식(총상금 2억5,000만원). 시즌 9번째 대회로 동양화재가 메리츠화재로 CI를 변경하면서 새롭게 창설한 이벤트다.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이 될 이번 대회 해외파의 선봉이 바로 한희원과 김미현이다. 한희원과 김미현으로서는 2년 만의 국내 대회 출전. 한일대항전이나 LPGA투어 대회인 CJ나인브릿지클래식 참가를 위해 귀국하긴 했으나 국내 대회에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한희원은 지난 2003년 9월 한국여자오픈, 그리고 김미현은 같은 해 10월 우리증권클래식 이후 처음으로 국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이게 됐다. 11일 입국한 이들은 모처럼의 출전이지만 당장 우승후보로 꼽힌다. 특히 한희원은 최근 2주 동안 LPGA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과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해 98년 회장컵오픈 이후 7년만에 2번째 국내 대회 우승컵을 거머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년 가까운 ‘우승가뭄’을 겪고 있지만 국내 1인자로 군림했던 김미현도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친다는 각오다. 김미현은 2000년까지 국내 통산 11승을 거뒀다. 이밖에 해외파에는 송아리-나리 자매, 배경은, 김주미, 전설안 등도 포진해 있다. 상금랭킹 선두 배경은(1억7,263만원)은 상금합계 2억원 돌파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국내파는 1승씩을 나눠가진 송보배와 이지영, 최나연, 이가나, 박희영 등이 대표주자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4,500만원 이외에 4,500만원 상당의 폴크스바겐 파사트 승용차도 부상으로 받게 돼 더욱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케이블 MBC-ESPN이 매일 오후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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