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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조폭 마누라
입력2001-09-27 00:00:00
수정
2001.09.27 00:00:00
주먹계 평정한 여자조폭조진규감독은 시사회끝나고 기자들과 같이한 자리에서 "어제 일반 시사 반응과 오늘 기자 반응이 왜 이리 달라요? 어제는 기립박수까지 터져 매우 들떴었는데."하면서 주눅들어 하자 옆에서 신은경이 위로했다. "감독님, 저는 어제 아파서 못 나와봤지만 원래 기자 시사 이렇게 냉담해요"라면서.
이 작품은 기획상품으로 내세운 오락성에 치중한 나머지 작품성은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관객들은 신은경과 박상면이 펼치는 침실 코미디에 웃음을 터뜨렸고, 도끼와 회칼이 무더기로 등장하는 집단 난투극을 숨죽여 보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많은 작품들을 머리에 떠올린다. 박상면이 조폭이 아니라 신은경이 가위 한자루로 주먹계를 평정한 LA파의 부두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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