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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호조 "삼성테크윈 사자"

방위산업체의 대표주자인 삼성테크윈이 카메라폰 모듈 및 반도체 재료 등 신사업부문의 호조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불투명한 수익성, 과다한 금융비용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2ㆍ4분기의 뚜렷한 실적개선이 나타나자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 진영훈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방산부문 뿐 아니라 디지털카메라ㆍ카메라폰모듈 사업과 반도체 재료 부문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사업부문이 다각화됨에 따라 어느 한쪽의 영업환경이 변동되더라도 그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고민제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다가 헤지펀드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저평가 메리트까지 부각되면서 외국인들이 다시 ‘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역시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보고 매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차입금규모가 1조4,763억원 이었던 것이 지난해 5,535억원으로 축소된데 이어 올해 4,005억원, 내년에는 2,753억원으로 추가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고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매출액대비 금융비용부담률이 1%대로 낮아져 과거 업황 호전때에도 수익성 호전을 가로막았던 고금융비용 재무구조에서도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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