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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스는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돌비의 독자적인 음향 기술로 모바일 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돌비코리아는 이날 세계 최초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SK플래닛 T스토어의 스마트폰용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모바일 기기에 멀티 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현재 디지털TV,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게임 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12억개 이상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적용된 T스토어의 VOD 콘텐츠의 가격은 기존 콘텐츠들과 동일하며 T스토어 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돌비의 서라운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S3와 옵티머스 G프로 등 6개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음질 음향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돌비의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더욱 풍부하고 실감나는 음향 기술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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