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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 지정' 이렇게 생각한다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 지정' 이렇게 생각한다 울산=김정숙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관광상품화로 울산 신성장동력 큰 기반 될것"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 우선 한 민족 6,0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울산이 ‘고래도시’로서 공인 받았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또, ‘고래’를 전국 최초로 차별화된 특화자원으로 개발해 관광·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장생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공간 재편 뿐 아니라, 울산 전체가 세계적인 ‘고래생태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다. 산업적인 면에서도 기대가 크다. 풍부한 고래 인프라를 이용한 ‘관광상품화’는 ‘굴뚝 없는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야 할 울산 산업미래의 큰 기반이 될 것이다. "포경 금지이후 낙후된 고향, 다시 활성화 기대" 서 두 수 장생포발전협의회장 상업포경 금지 이후 낙후돼온 고향이 다시 태어난다는 기분이다. 그동안 생계를 위해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 쓸쓸해져 가는 고향을 보며 마음이 많이 서글펐었다. 특구 지정에 따라 관광객도 늘어나고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울산이 대한민국 최고 고래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체류형관광지’로 거듭나는 것도 좋지만 정주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그러려면 준공업지역 등으로 묶여있는 곳이 주거지역으로 해제돼야 한다. 행정기관에서 긍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하니 오랜 숙원이 해결되리라 본다. "포경 금지이후 낙후된 고향, 다시 활성화 기대" 김 장 근 울산 고래연구소장 우리나라 앞바다를 ‘경해(鯨海·고래바다)’라고 불렀을 만큼 한반도는 오랜 옛적부터 세계 고래문화의 중심지였다. 반구대 암각화에서도 그것을 알 수 있다. 이 암각화는 단순한 바위그림이 아니라 고래에 관한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세계 유일의 유적이다. 울산에는 이뿐 아니라 ‘극동 최대의 포경항’이었던 장생포가 있다. 특구지정은 이 같은 고래 관련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다. 울산이 기존의 산업기반과 함께 고래테마·역사문화·해양관광권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고래고기 음식문화로 인정·상업포경 희망" 이 승 길 옛 고래잡이 포수 30여년을 고래잡이배 포수로 일하다 포경이 금지되고 나니 살길이 막막했었다. 나도 나지만 부자동네로 울산의 중심이던 고향 장생포가 점점 잊혀져가는 걸 보며 늘 맘이 착잡했다. 특구 지정이 됐다 하니 일단 아주 기쁘고 즐겁다. 그러나 ‘고래고기’ 없는 특구는 여러모로 아쉽다. 음식문화로서 ‘고래고기’가 인정됐으면 한다. 관광지도 좋지만 장생포에서 먹고살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면 그저 외지인들이 왔다 가버리는 동네가 되지 않겠나. 상업포경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고래도시'가 부활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 지정' 이렇게 생각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로 지정, 장생포의 어제와 오늘 ▶ [BIZ플러스 영남]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 ▶ [BIZ플러스 영남] 유홍섭 (사)중소화학기업協회장 ▶ [BIZ플러스 영남] 부산 시티투어 버스 남항대교도 경유 外 ▶ [BIZ플러스 영남] 구미공단의 ㈜위드시스템 ▶ [BIZ플러스 영남] 울산상의, 자원개발외교 '결실' ▶ [BIZ플러스 영남] 고리원자력본부, 대학생 221명에 장학금 ▶ [BIZ플러스 영남] 대구백화점 추석맞이 행사 다채 ▶ [BIZ플러스 영남] "강의료 불우이웃 위해 씁니다" ▶ [BIZ플러스 영남] S-OIL온산공장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 [BIZ플러스 영남] 대구銀 창립 41주년 9·10월 고객 사은행사 ▶ [BIZ플러스 영남] 설립 10주년 '경북테크노파크' ▶ [BIZ플러스 영남] 신생 기업 에코윈 기술 개발 창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 [BIZ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행복 이벤트' 실시 ▶ [BIZ플러스 영남] 경남도립 남해대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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