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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들 벌벌 떠는 '女수사관 3인방'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 <br>남수현·오수영·우미라 수사관

SetSectionName(); 마약사범들 벌벌 떠는 '女수사관 3인방'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 남수현·오수영·우미라 수사관 인쳔=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마약과의 전쟁,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마약수사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마약 사범들을 벌벌 떨게 하는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 여성 3인방이 화제다. 1~4년차 마약수사관인 남수현(27), 오수영(29), 우미라(27) 주임이 그 주인공. 마약수사관의 주된 업무는 마약 사범들의 통화 내역 분석이나 계좌 추적, 거주지 압수수색, 피의자 조사, 구속영장 작성 등이다. 한번 사건이 터지면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세 사람은 "적성에 딱 맞는다"고 말한다. 3인방 중 '맏언니'인 오 수사관은 "다른 일을 하다가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어 이 길을 택했다"며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고 말했다. 우 수사관도 "개인생활을 희생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힘들어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마약에 빠졌던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보람이 무척 크다는 이들은 과거 남성 수사관의 영역처럼 여겨졌던 마약수사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 마약수사관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00년대 중반 등장하기 시작했다. 마약수사가 '험한 일'이라 부적합하다는 고정관념도 있었지만 성과가 크다. 이성윤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 부장검사는 "여성 수사관들은 피의자들의 심리를 세심하게 살피거나 은닉된 증거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평범한 주부나 여대생까지 마약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아직까지 취약 분야로 남아 있는 여성 피의자 수사에도 여성 수사관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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