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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200% 활용하기] 한국산업단지공단

무료 공장설립 대행 서비스 인기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에 따라 전국의 30개 국가산업단지를 관리, 감독한다. 산업단지 개발 및 입주기업 지원시설 확충, 산업입지정책 연구 및 산업단지 경제동향 조사ㆍ분석, 공장설립 및 기업 지방이전 지원 등이 주요 업무다. 2005년부터는 20~40여년이 넘은 노후화된 공단을 산ㆍ학ㆍ연이 연계되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클러스터화 및 구조고도화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혁신클러스터화는 지식ㆍ기술ㆍ정보 등 경영혁신요소의 교류ㆍ협력ㆍ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해줌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04년부터 전국 7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국비 612억원을 지원받아 수도권과 지역간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서두르고, 시범단지별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국형 클러스터’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낙후된 산업단지의 교통ㆍ물류ㆍ환경 등 기반시설 여건을 개선, 경쟁력을 높여주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간 공동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공동물류사업이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것이다.우선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와 반월ㆍ시화산업단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입주기업과 민원인에게 가장 인기는 사업이다. 전국 10개 지역에 지원센터를 설립, 제조업 희망자와 기업인들을 위해 무료로 공장설립 대행 서비스를 펼치고있다. 지난 97년 개소 이후 지난해까지 1만8,210건 입지상담을 진행, 이 가운데 1만1,254건 승인 및 무료대행 실적을 거둬 약 220억원의 기업비용 절감효과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측량과 설계, 사전영향평가 등에 필요한 장비와 전문인력 등을 신규 충원해 서비스를 한 단계적 업그레이드 시켰다. 입주기업을 주대상으로 하는 정책자금인 산업기반조성자금도 집행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특화사업 육성을 위해 올해는 9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집행한다. 전체 정책자금 중 4200억원은 산업단지 입주 공장의 노후시설 개선 및 업종전환 촉진에 사용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20억원이다. 나머지 510억원은 지역산업발전자금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지원자금으로 활용된다. 올 10월 완공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 남북경협 아카데미 등 남북 경협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해외기업과의 기술교류 확대를 지원하고, 시장개척단ㆍ기술교류단도 파견한다. 이밖에 2004년부터 시작한 언론홍보 대행 서비스도 민원인의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홍보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원한다면 언제든 언론과의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신제품 소개와 IR 등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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