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로 나선 은혁은 "외국에서 공연하면서 한국 음식점을 찾아가 먹다 보니 외국 팬들도 따라와 먹으며 K푸드에 빠졌다"며 한류 전도사가 된 K팝의 현 주소를 설명했다. 신동 역시 "가슴에 태극마크는 없지만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자 참석 의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들은 또 앞으로 한류가 더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 음악시장이 탄탄해야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작곡가, 공연 연출가, 안무가 등 창작자의 권리가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묻는 질문에는 "군대 갈 시기가 돼서 해외 공연을 할 때마다 허가서 받는 절차가 어렵다"며 절차의 간소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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