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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채용시즌 돌입

신세계 대졸 신입 150명 예정

주요 유통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백화점 및 이마트 부문,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 2월 이후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신세계 대학생 유통 프론티어’ 입상자에게는 서류 전형을 면제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특전을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http://www.shinsegae.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신세계는 신입사원 채용 안내포스터를 제작, 전국의 주요 대학에 배포하는 한편 서류 전형 합격자들에게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웹 브로셔를 나눠줄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할인점, 호텔, 제과 등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인원은 500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이며, 오는 18일부터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에도 4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었다. 이 밖에 LG유통은 상반기에 236명을 뽑은 데 이어 이달 말부터 4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2월 초 그룹 공채를 통해 15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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