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그룹 화학부문 계열사인 애경화학㈜ 이주홍(사진) 대표이사가 제38회 상공의날을 맞아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애경그룹은 이주홍 애경화학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신기술 개발 ▦노사화합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실천해온 공로와 국내 화학산업 발전을 이끈 업적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명의의 금탑산업훈장(1등급 서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애경화학은 LCDㆍPDP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도 진출함으로써 공업용 및 도료용 합성수지 제조업체를 넘어 전자재료용 합성수지 제조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PDP 격벽용 합성수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수입원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폴리이소시아네이트(Polyisocyanate) 경화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해외에서 32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부창출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매출 2,067억 경상이익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7% 경상이익은 75% 증가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2010년부터 친환경제품개발위원회ㆍ품질경영위원회ㆍ조직문화개선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친환경제품으로 ROHS 공인인증ㆍFDA승인ㆍ친환경 에코마크 인증 등의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대표는 노사 화합에도 힘써 2009년 ‘노사협의회’ 명칭을 ‘애경가족협의회’로 변경해 운영하며 2010년 ‘신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