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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혈투, 캡틴 발끝에 달렸다

1일 상암서 맞대결… 이겨야 본선 직행에 유리<br>양팀 '공격의 핵' 박지성-홍영조가 승리 열쇠


SetSectionName(); 南北혈투, 캡틴 발끝에 달렸다 1일 상암서 맞대결… 이겨야 본선 직행에 유리양팀 '공격의 핵' 박지성-홍영조가 승리 열쇠 강동효 기자 kdhy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허정무 한국 감독) "월드컵 본선 진출에 승점 3점은 매우 중요하다." (김정훈 북한 감독)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길목에서 남북이 맞닥뜨렸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북한은 3승1무1패(승점 10)로 1위, 한국은 2승2무(승점 8)로 2위다. 1일 오후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종 예선 남북대결에서 이기는 쪽이 조 1ㆍ2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남북한 역대 전적은 5승7무1패로 한국이 앞서지만 지난 2005년 8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다섯차례 대결은 모두 무승부. 이를 의식이라도 하듯 남북 축구대표팀 사령탑은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남북 모두 팀의 구심점인 박지성(2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홍영조(27ㆍFK 로스토프)가 공격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승부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과 홍영조는 양팀 주장이자 각각 왼쪽 미드필더와 왼쪽 공격수로 나선다. 두 선수가 활발히 움직이며 이근호ㆍ정대세(가와사키) 등 최전방 공격수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열어줄 경우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된다. 두 팀은 또 주축 중앙 미드필더의 공백이라는 비슷한 고민을 떠안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미드필더 김정우가 빠진 자리에 조원희와 김치우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정우의 공백을 메울 대체선수로 결정된 조원희는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조원희는 31일 최종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아직 선발 출장을 결정하기는 여의치 않은 상황. 허정무 감독은 1일 오전까지 조원희의 몸 상태를 본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북한은 중원을 지휘하던 안영학이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현재로서는 그간 선발로 뛰지 않았던 김영준을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이근호와 박주영의 '쌍두마차'를 앞세워 공격적인 4-4-2 진형으로 나설 예정이고 북한은 정대세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수비를 두텁게 한 5-4-1(또는 3-6-1) 진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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