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 전달(0.7%)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 증가)을 웃도는 수치다.
다만 이는 예년보다 추운 봄 날씨 때문에 난방수요가 크게 늘어 공공재 생산이 5.3%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제조업 등 주요 부문 생산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1%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