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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주가차트 검색 휴대폰 나왔다
입력1999-11-11 00:00:00
수정
1999.11.11 00:00:00
이재권 기자
LG텔레콤은 휴대폰으로 주식 주문과 매매는 물론 주가변동 분석까지 할 수 있는 019 사이버 주식거래시스템을 개발, 1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이 사이버 주식거래는 주식 주문과 매매 체결은 물론, 전문 투자정보나 시세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 특히 종목별로 20일간 주가 변동 추이를 분석하여 주가의 최고점과 최저점, 단기 및 중기 이동곡선을 표시하는 일봉(日棒)차트까지 제공한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LG정보통신의 스마트폰(모델명 LGI-2100F·사진)으로 우선 현대증권과 한빛증권을 통해 제공된다. LG텔레콤은 앞으로 대신·LG·한화·세종·신영·대유·동부·대우 등 8개 증권사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초당 평상시 14원, 할인시 6.5원, 심야 3.6원이 각각 적용된다.
한편,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계기로 휴대폰 주식거래 이용자를 2만5,000명에서 연말에는 5만여명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권기자JA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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