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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코스닥 시총 2위 ‘꿋꿋’

하나로텔과 격차 더 벌려


LG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의 부진을 틈타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LG텔레콤은 지난 주말보다 145원(3.47%) 오른 4,320원으로 장을 마감해 코스닥 시장의 조정 과정에도 불구,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20원(0.87%) 하락한 2,470원을 기록해 3일째 하락했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주말 70억원 차이로 역전된 데 이어 이날 500억원 대로 더 늘어났다. 이날 LG텔레콤 시가총액은 1조1,978억원, 하나로텔레콤은 1조1,414억을 기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 초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1조5,000억으로 시 총 1위자리를 차지하며 LG텔레콤의 시가총액(1조952억원)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NHN의 주가가 약진하면서 지난 2월 시총 2위 자리로 밀린데 이어 다시 3위로 내려앉았다. 하나로텔레콤은 올들어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경쟁 심화와 새롭게 인수한 두루넷의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 2월부터 주가가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 파워콤이 시장에 진출하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해 5월 중순 한때 주가가 2,400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나로텔레콤은 파워콤의 시장진출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있는데 반해 LG텔레콤은 올들어 시장 점유율이 소폭이나마 늘어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가총액 역전현상이 점차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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