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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분양 4,300가구… 전년比 5.1% 줄어
입력2010-02-28 16:02:51
수정
2010.02.28 16:02:51
이달엔 공급물량 크게 늘듯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총 4,31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4,544가구) 대비 5.1%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양도세 감면혜택이 끝나기 직전에 공급된 2만5,901가구에 비하면 16.6%에 불과한 것이다.
수도권은 그나마 양도세 혜택을 잡기 위한 마지막 밀어내기 분양으로 2월에 4,155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4,125가구로 가장 많았고,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880가구, 재건축 등 조합아파트 1,430가구 등이다.
한편 3월에는 전국적으로 총 2만8,833가구가 분양돼 2월에 비해 공급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중 서울에서 3,400가구, 경기 1만2,519가구 등 수도권에서 1만7,710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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