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검찰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오 대표의 여권을 무효화했고 이 사실이 카메룬 정부에도 통보됐다.
이에 따라 현재 오 대표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오 대표는 여전히 귀국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검찰의 이번 조치로 인해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만큼 자진 귀국을 강하게 압박한 뒤, 신병 인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CNK 오덕균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허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803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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