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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새 성장엔진 찾는다] 한화석유화학

태양광·탄소나노튜브 육성 총력

한화석유화학이 미래를 위해 적극 발굴하고 있는 대표 분야는 태양광, 탄소나노튜브, 바이오의약품 등이다. 태양광의 경우 지난해 12월 울산에 착공한 30㎿ 규모 생산공장이 현재 시험가동 중이다. 2012년에는 생산규모를 330㎿로 늘려나가고 2015년까지 총 1GW의 설비를 구축, 세계 시장 5%를 점유하고 2조원의 연간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 아래 8,000억원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기초원료인 폴리실리콘 제조에도 뛰어들어 원료부터 셀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실현해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철의 100배에 이르는 인장강도, 구리보다 1,000배 높은 전기전도도, 원활한 가공성 등을 지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도 한화석유화학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지난해 12월부터 연간 100㎏의 단일벽 탄소나노뷰터와 연간 4톤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생산시설들이 실험실 규모의 소량 주문방식인데 비해 현재 가동중인 한화석유화학의 설비는 고품질 탄소나노튜브를 양산하고 있어 응용소재 개발업체들이 겪고 있는 수급난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투명전극, 백라이트유닛, 초고용량 캐퍼시티, 전선용 반도체 컴파운드, 전도성 플라스틱 자동차용품 등 탄소나노튜브 응용분야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1,000억원 투자를 통해 2015년 2,5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화석유화학은 지난 2006년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해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와 유방암 치료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류마티스 치료제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허가신청을 낸 상태로 2012년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6,005㎡ 부지에 생산공장을 짓고 있으며 2018년까지 2,0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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