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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업단지 이주대책協 발족
입력2002-03-03 00:00:00
수정
2002.03.03 00:00:00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주변마을 이주 대책비 가운데 산단 입주업체의 부담금을 할당하기 위한 '여수산단 이주대책 입주업체 협의체'가 발족됐다.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최근 서울 산업단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와 LG칼텍스정유㈜ 등 15개 기관 및 입주업체 대표들이 모여 이주대책 입주업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는 앞으로 주민 이주대책비 가운데 44개 산단 입주업체들이 부담할 360억원을 합리적, 효율적으로 할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여수산단 주변 주민들을 올해부터 2006년까지 국비 1,959억원, 지방비 691억원, 입주업체 부담금 360억원 등 모두 3,000여억원을 들여 집단 이주시킬 예정이나 업체 분담금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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