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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툭산 임상시험 승인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 사업 탄력받을듯


삼성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첫 작품으로 준비 중인 리툭산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삼성이 제출한 리툭산의 임상시험 승인신청에 대해 이날 허가 결정을 내렸다. 리툭산은 바이오시밀러의 한 종류로 대장암치료제이며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제약 회사가 임상실험을 진행 중인 제품이다. 삼성은 앞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리툭산에 대한 임상 시험승인 신청서를 제출 한 바 있다. 승인서 제출 후 4개월 만에 허가를 득하게 됐다. 식약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품목은 이번 삼성의 리툭산을 포함해 5개 품목으로 늘어난다.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품목은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 류머티즘관절염치료제인 '엔브렐' 등이다. 리툭산은 품목으로 삼성이 첫 번째로 임상승인에 들어가게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바이오제약 산업 구상은 위탁생산ㆍ바이오시밀러생산ㆍ신약개발 등 3단계로 나뉘어 있다"며 "리툭산은 삼성이 바이오제약에서 필수인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리툭산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를 받음에 따라 바이오제약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임상시험 허가를 받음에 따라 곧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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