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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금속·택시 등 산별노조 잇따라 총파업 선언

병원·금속·택시 등 산별노조 잇따라 총파업 선언 • 대구·경북 11개 병원노조 10일 총파업 민주노총 산하 각 산별노조가 "사측이 산별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며 잇따라 총파업을 선언해 `6월 하투'(夏鬪)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노총은 4일 오전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일 집중교섭을 사측에 제안했지만 사측이 불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면서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며 "이를 묵과할 수 없으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쟁의 행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3일 밤 쟁의 찬반투표를 가결하고 중앙노동위원회의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전국 121개 병원이 동시에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속노조도 9~14일 쟁의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하고 16일 1차 시한부 파업을 시작으로 23일 2차 파업을 벌이고 29일 총력 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택시노조연맹은 이날 사업장별로 쟁의조정신청을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출하고 5~13일 찬반투표를 거쳐 투표결과에 따라 16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집중교섭 기간인 6월초까지 총파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사측이 현재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산별 총파업 투쟁으로 맞설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입력시간 : 2004-06-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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