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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4당 ‘당정협의체’ 만든다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 선언으로 여당이 없어져 당정협의 업무를 수행할 정부와 4당 정책위 간의 `당정협의체`가 다음 달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 정책협의체는 국회에서 처리할 법률안과 예산안에 대한 협의는 물론, 경제 활성화 방안 등 각종 국정 현안과제를 다룰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강두, 민주당 김영환, 통합신당 정세균, 자민련 정우택 의원 등 4당 정책위의장은 다음 달 7일 이강두 의장 초청 형식으로 4당 체제 이후 첫 정책위의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정책협의체 구성등 새로운 입법부와 행정부의 관계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신당 정세균 의장은 이날 이와 관련, “당정협의가 사라진 새로운 질서아래 어떠한 형태로든 정당들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4당 정책위와 행정부와의 정책협의체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강두 의장은 “내달 7일 정책의장단 회의에서는 입법부와 행정부의 새로운 관계정립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통합신당 정 의장의 정책협의체 구상에 대해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당 의장들은 특히 7일 회의에서 경제회복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 의장은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정당들이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신용불량자 , 청년실업 문제 등 각종 경제현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통합신당 정 의장도 “경제회복과 민생문제에 대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으로 협의하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의식기자,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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