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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해외펀드 투자 印·러·동남아가 유망"

올 하반기 신흥시장(이머징마켓)의 증시가 우수한 펀더멘털과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인도•러시아•동남아 펀드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용희 현대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1일 "올 상반기 이머징마켓 국가 증시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15.4% 하락한 반면 실적은 11.5% 증가해 가격매력이 높아졌다"며 "선진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더뎌지면서 출구전략 시기가 연기돼 글로벌 유동성이 이머징마켓으로 계속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인도ㆍ러시아ㆍ동남아 시장이 이머징마켓 중에서도 투자매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는 지난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8.6%를 기록하는 가운데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 중 매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러시아도 경제회복세가 이어지는 한편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재차 인하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분석됐다. 특히 유럽 위기가 진정되면 증시 반등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은 중국 위안화 절상이 동남아 국가 통화 강세로 연결돼 유동성 유입에 따른 증시 상승이 예상됐다. 현대증권은 이 지역들에 투자하는 유망 펀드로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펀드(인도)' '템플턴이스턴유럽증권펀드(러시아)' 'JP모간아세안증권펀드(아시아)' 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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