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후 3년 내 문을 닫는 업체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창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 이내의 폐업률은 18.5%, 3년 이내 폐업률은 46.9%을 기록했다.
실패 확률이 이처럼 높아지자 전문적인 상권개발부터 오픈 준비까지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가 브랜드 마케팅과 슈퍼바이저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매장관리, 신제품 개발, 이벤트 지원 등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는 최적의 상권을 개발하고 점포계약, 인테리어 시공, 오픈이벤트 준비 및 지원, 조리교육, 매장운영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매장 오픈 후에도 본사와 가맹점간 소통을 위해 슈퍼바이저를 운영, 관리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청주 금천점 조성운 점주는 “슈퍼바이저가 방문해서 매장운영 방법에 관한 교육, 신제품에 대한 설명, 본사 활동사항 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처리해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반찬과 홈푸드 등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 출시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때는 기념 이벤트 진행이나 포스터 배포, 제품 할인 등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제작지원을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벌이고 있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가맹점 수 늘리기 보다 매출 확대 등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레시피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recip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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