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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박인배 선생 별세
입력2003-04-04 00:00:00
수정
2003.04.04 00:00:00
박동석 기자
애국지사 박인배 선생이 3일 오후 11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선생은 지난 29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나주 지역의 한ㆍ일 학생충돌 소식을 접하고 광주 학생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간 옥고를 치뤘으며 지난 9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화자씨와 아들 홍상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 대전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11)450-8884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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