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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외국인 연일 바이코리아 주가 1,000시대 '날갯짓'

한국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서울증시가 종합 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대를 향해 힘차게 솟아올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 액은 99조403억원(우선주 포함)으로 100조원에 바짝 다가갔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매수가 지속되면 서 국내 10대 그룹에 대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49.41%(8일 현재)에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42%보다 10.9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은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정치적 불투명성이줄어들 것이라는 점, 외환위기 이후 경영투명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점 등 때문에 한국경제의 실력을 굳게 믿는 모습”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도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매수가 이어지 고 있어 당분간 서울증시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이 선물을 8,300계약 이상 사들이고 이 영향으 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13.42포인트(1.48%) 오른 918.86포인트로 마감, 연중최고치(4월8일 916.86포인트)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2.45포인트 상승한 460.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현물도 8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여 13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총 10조2,690억원에 달 해 지난해 총 순매수 규모(13조7,688억원)에 빠른 속도로 다가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외국인투자가들의 한국주식 사들이기가 정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증시상승으로 채권금리도 올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3시20분 현재 0.03포인트 상승한 4.52%를 기록했으며 원ㆍ달러 환율은 1원90전 떨어진 1,142원을 나타냈다.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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