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년3개월여간 진행한 ‘동전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총 2,200만명으로 무려 1억3,800만 개의 동전 사용을 줄였다. 동전별로는 500원·100원·50원·10원이 각각 6만9,000여 개, 4,200만여 개, 1,300만여개, 8,400만여 개 등으로 이는 한국은행에서 제작하는 연간 생산량(8억 개)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용을 줄인 동전을 한 줄로 세우면 2,79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3번 이상 왕복하는 길이”라며 “동전 생산 비용으로 전환하면 71억원 정도를 줄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