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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색깔 담은 아파트 눈길끄네

● 강서 힐스테이트- 화곡동 역사 등 표현 조경 선봬<br>● 래미안 영통 마크원- 수원 화성 대표 문화유산 담아

강서힐스테이트 곰달래원 광장.

현대건설이 1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에는 화곡동 고유의 역사나 경치들을 '화곡12원'으로 표현한 단지 내 조경들이 곳곳에 선보인다. 이 지역의 옛 이름을 딴 광장인 '곰달래원'이 만들어지고 인근의 유명한 정자인 소악루를 본뜬 공간도 조성된다. 곰달래는 달빛이 맑고 곱게 비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신월동 일대를 일컫는 이름이며 소악루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 등이 찾아와 그림을 그렸던 강서구의 유명한 정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 지역의 색깔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서 힐스테이트의 권오진 분양소장은 "시와 노래, 고운 달빛이 내리던 옛 화곡의 모습을 단지 안에 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화곡에서 오래된 주거지 화곡 3주구를 재건축 한 단지로 화곡의 모습을 재현한 이 같은 조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호응도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도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에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담는다. 수원의 자랑이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화성을 테마로 한 대형 문주(門柱)가 주인공이다. 삼성물산은 더 나아가 화성의 이미지와 첨단 삼성디지털시티를 동시에 상징할 수 있는 외관 디자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저층부 테라코타 및 석재 마감과 수원의 화성과 첨단 디지털단지의 이미지를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화성과 삼성디지털시티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과거와 첨단이 공존하도록 외관 디자인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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